AT-UP/여행

경주타워 앞에서...

_Teo 2008. 5. 20. 01:47

일요일이 가족과 함께 바닷바람을 좀 쎄고 왔어요~

감포쪽으로 가서 바다낚시도 잠깐 하고 말이죠..

가는길이 경주를 거치게 되어서 경주타워도 잠깐 구경했구요...

들어가려면 입장권을 끊어야 해서 그냥 밖에서 구경했어요ㅋㅋㅋ

마치 내가 설계 했다는듯...ㅋㅋ


솔직히...경주타워는...상상했던것 만큼 대단하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~

뭐..가까이를 가본것도 아니고 들어가본것도 아니지만....ㅋㅋ

아무래도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이겠죠?ㅋㅋㅋ



건축학부 입학하기 전에 면접을 봤었는데요 그때 제가...

'황룡사구층목탑을 모티브로 두바이의 버즈알아랍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할수 있는 웅장한 건축물을 짓고 싶습니다~!'

그랬었는데...ㅋㅋ

비슷한게 생겨버렸네요.....ㅋㄷㅋㄷ




경주에서는 차로 잠깐 드라이브만 했는데도...역시 경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 이였습니다..

중학교 3학년때 경주로 통근열차를 타고 소풍을 간적이 있었는데...

각자 조를 짜서 가고싶은 곳을 다니는 좀...색다른 소풍이였어요~

걸어서 경주 여기저기를 구경했었는데...지금 생각하니 정말 추억에 남네요...

무한도전 보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...ㅋㅋ


언제 시간내서 다시한번 좀더 여유롭게 경주여행을 떠나야 겠어요~!